레슬리 뉴비긴3 성숙한 선교사 양성의 주안점 성숙한 선교사 양성의 주안점 -기독교인 수 감소에 담긴 하나님의 뜻- 레슬리 뉴비긴은 1980년대 말에 출간한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1989)을 다음과 같은 언명으로 마감했습니다. “어쩌면 다가오는 수십 년 동안, 세계의 다른 지역에 있는 교회는 급성장하는 반면에 유럽의 그리스도인은 계속 줄어들어 아주 극소수로 전락할지 모른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그것은 교회가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하나님이 가지를 손질하고 계신 것으로 보아야 한다(요한복음 15:1 이하). 그런 일이 발생하면 많은 고통이 따를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내 아버지는 정원사다.’라고 우리를 안심시키신다. 그분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잘 알고 계시므로, 우리는 그분을 신뢰할 수 있다. 그것은 우리를 자아 성찰과 회개와 새로.. 2023. 12. 23. “하나님의 선교”로 본 선교적인 삶 ("선교 대구"에 게재된 제 글을 소개합니다.) “하나님의 선교”로 본 선교적인 삶 -“하나님의 선교”의 유래-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혹은 Mission of God)의 나이는 70세 혹은 88세입니다. 전 세계 선교계에 등장한, 1952년 빌링언(Willingen) 선교 대회로부터 따지면 70세입니다. 1928년 칼 바르트가 자기 강연에서 언급한 것을 바탕으로, 칼 하르텐슈타인이 1934년에 이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부터 따지면 88세이지요. 이 두 사람은 선교란 삼위일체되신 하나님의 사역에 기반을 두고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현시하는 것이므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반응은 순종뿐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 표현은 원래 “하나님의 보내심”, 즉 하나님께서 성자와 성령을 보내.. 2022. 12. 23. 교회와 선교: 선교는 순진하고 시대에 뒤진 개념이다? 교회와 선교: 선교는 순진하고 시대에 뒤진 개념이다? [아래의 글은 "양질의 선교사 양성과 지원"이라는 제목으로 "선교대구"(2019년 69호)에 실린 글의 어투만 약간 수정한 것입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올해 출간된 자신의 책 “대변동”(Upheaval)에서 현재 인류의 생존과 삶의 수준을 위협하고 있는 임박한 위험 요소를 4가지로 지적했습니다. 핵무기 폭발, 전 지구적인 기후 변화, 전 지구적인 자원 고갈 및 전 지구적인 생활수준의 불균형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편집인인 자니 민턴 베도우스는 최근 미국 PBS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 경제가 4가지 충격적 사건을 통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의 일거리 문제가 달려 있는 컴퓨터 혹은 과학 기술 혁명, 중국이.. 2020.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