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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고 글 쓰고 나누는 제 마음에 사랑이 흘러넘치게 하소서

학(學)-평생에 걸쳐 학습하라63

성서인문학의 키워드: 분별(Prudence) 성서인문학의 키워드: 분별(Prudence) -성서인문학은 무엇인가?- 성서인문학은 성서와 인문학의 공통분모 속에서 지성, 감성, 영성이 한데 어우러지는 향연의 한마당입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인문학은 인간의 본질이 흙 혹은 땅이라는 점을 인정합니다.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임을 명심하는 것이 인간의 겸허한 자기 인식이지요. 영어의 인간(human)과 겸손(humility)이란 단어가 흙 또는 땅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와 라틴어 단어에서 비롯된 것이 우연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만물의 척도는 인간”이란 언명은 인간의 본분을 망각한 선언입니다. 그 말은 인간 개개인이 척도라는 말이기에 상대주의라는 자기모순의 다른 표현일 뿐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인간은 영혼을 가진 생명체입니다. 생각하.. 2023. 2. 10.
“하나님의 선교”로 본 선교적인 삶 ("선교 대구"에 게재된 제 글을 소개합니다.) “하나님의 선교”로 본 선교적인 삶 -“하나님의 선교”의 유래-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혹은 Mission of God)의 나이는 70세 혹은 88세입니다. 전 세계 선교계에 등장한, 1952년 빌링언(Willingen) 선교 대회로부터 따지면 70세입니다. 1928년 칼 바르트가 자기 강연에서 언급한 것을 바탕으로, 칼 하르텐슈타인이 1934년에 이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부터 따지면 88세이지요. 이 두 사람은 선교란 삼위일체되신 하나님의 사역에 기반을 두고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현시하는 것이므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반응은 순종뿐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 표현은 원래 “하나님의 보내심”, 즉 하나님께서 성자와 성령을 보내.. 2022. 12. 23.
설교, 천국 시민 교육 현장 설교, 천국 시민 교육 현장 -설교와 인문학- 지난해 11월 첫 주일부터 9개월간 경산의 한 교회에서 영어 설교 사역을 담당했습니다. 휴가 주일 하루를 제외하고 전한 천국 메시지가 총 38편이 됩니다. 첫 달과 마지막 두 달 외에는 주로 교회력을 따라 본문을 택하고 그것에 따라 설교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신약 중심의 설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미 익숙한 말씀들의 의미를 새롭게 깊이 천착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9개월간 말씀에 파묻혀 살았습니다.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기간들이 있긴 했습니다. 그때들은 제가 풀타임으로 해야 할 과업이 있던 때라 그 차원이 달랐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지속적으로 제 관심을 요구하는 카톡 메시지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울려 댔습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 허락해 주시는 메시.. 2022. 10. 15.
32. Authentic Freedom in Christ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정한 자유) https://www.youtube.com/watch?v=-OSReZ_Fino 2022. 6. 26.
31. God’s Calling (하나님의 부르심) https://www.youtube.com/watch?v=w_hn-aSE47M 2022. 6. 22.
30. The Death of Stephen (스데반의 죽음) https://www.youtube.com/watch?v=E02tfS5fLmA 2022.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