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데이비드 소로2 세월호 참사 희생자가 본 보인 민주주의의 길 세월호 참사 희생자가 본 보인 민주주의의 길 -총선과 행정 권력 견제- 지난주에 총선이 있었습니다. 지난 2년간 ‘무지(無知), 무도(無道) 및 무리(無理)’라는 단어들로 대변되는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뜨거웠습니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민주주의 리포트 2024”[스웨덴 예테보리대학의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 간행]의 발표가 있긴 했지만, 여전히 투표를 통해 현 정권의 중간 평가를 내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는 게 여간 감사한 일이 아닙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에는 인간의 타락이란 요소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게 요즘처럼 실감 날 때가 없습니다. 인간이란 불완전하고 비뚤어진 존재이기에 그 누구에게도 절대적이고 장구한 권한을 맡길 수 없고, 권한을 위임받은 .. 2024. 4. 16. 선교와 문화: N-STAR 선교와 문화: N-STAR 지난달에 원주에 계신 분들에게 원격으로 강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주제는 “선교와 문화”였습니다. 그분들에게 강의한 내용 중에 선교와 문화를 접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제안거리로 나눈 사항들에 대해서 잠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트인 마음으로 관찰하고 청취하며 질문하라: Noblemindedness 트인 마음은 사도행전 17:11에서 베뢰아 회당에 있던 사람들이 사도 바울의 말씀을 들을 때 취한 태도입니다. 역본에 따라 ‘너그럽다’, ‘고상하다’, ‘신사적이다’라는 단어들로 표현된 그들의 태도는 데살로니가 사람들의 자세와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설명하고 증명한 결과 많은 경건한 헬라인들이 바울과 실라를 따르는 것을 보고 유대인들.. 2021.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