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지비1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유로지비, 도스토옙스키의 “백치” 미쉬낀 공작(2)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유로지비, 도스토옙스키의 “백치” 미쉬낀 공작(2) -칼날 아래 살기: 자존감 없는 삶- 퇴역 장교였던 아버지와 어머니 슬하에서 살던 나스따시야는 일곱 살 때 부모를 잃은 후에 또쯔끼의 배려로 보호를 받아 오다가 열두 살 때 그의 눈에 띄여 가정교사를 통해 개인 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러다가 열여섯 살 때부터 “환희”라는 또쯔끼의 영지에서 4년 간 지내게 됩니다. 그 기간 동안 또쯔끼는 매년 여름마다 2-3개월씩 그곳에 머물다 가곤 했지요. 그 당시에 바로 자제력이 결여된 호색한인 그의 면모가 드러나 그녀를 범합니다. 그런데 한참 그의 혼사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즈음에 그녀는 또쯔끼가 사는 뻬쩨르부르그로 혈혈단신으로 찾아옵니다. 그가 어떤 여자와 결혼하든 상관없지만 지금의.. 2021.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