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하야1 ‘내 능력치의 최대한’으로 자족하자 ‘내 능력치의 최대한’으로 자족하자누구에게나 자신이 가야 할 길이 있다. 운명이 아닌 소명의 길이다. 시간이란 테스트를 통과한 자기 인식이 가리키는, 자기만 가야 하는 진로 말이다. 흔히 자기 능력이나 은사를 통해 그런 소명이 드러나기도 하지만, 대개는 자기 마음속에 오랫동안 자리 잡은 소원이나 열망을 통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만일 자기 직업이 그런 소명과 직결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그야말로 ‘vocation’(직업)이 ‘calling’(소명)이 되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피아니스트 임윤찬처럼, 평생 피아노나 바이올린 연주하는 것이 꿈인 음악가들은 얼마나 행운아들인가. 일전에 그 책을 읽은 정지우 작가와 같이, 글쓰기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글쓰기를 좋아하는 문필가들도 얼마나 복.. 2024. 11. 21. 이전 1 다음